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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장애인단체 "사설구급차 기사 성범죄 강력 처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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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장애인단체 "사설구급차 기사 성범죄 강력 처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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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울산광역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10일 오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발달장애인 대상 성범죄 강력 처벌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bbs@newsis.com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의 한 발달장애인이 사설구급차 기사에게 성추행당한 것에 대해 장애인 단체가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

울산광역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는 10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범죄를 저지른 사설구급차 기사를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발달장애인들은 사회 구성원이 되고자 힘든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며 "그런데 사설구급차 기사는 장애인의 지적·신체적 어려움을 이용해 성적 대상화했고, 개인정보도 위법하게 사용해 연속적인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건을 강력히 규탄하며, 사설구급차 기사에 대한 엄중하고 선처없는 처벌을 촉구한다"며 "발달장애인을 성범죄에 무방비하게 노출시킨 울산시도 재발방지에 대한 대안과 시스템 개선책을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사건이 있을 때마다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며 방치한다며, 발달장애인의 인권은 제자리걸음만 반복할 뿐이다"며 "장애인들이 범죄에 노출되지 않고, 한 명의 시민으로 당당하게 살 수 있도록 관계부처에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경찰청은 9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사설구급차 기사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중순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탑승한 발달장애인 여성 B씨를 이송하고 돌아오는 길에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나흘 뒤 A씨는 이송 업무로 알게 된 B씨의 연락처로 B씨를 불러내 다시 성추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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