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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이수정 "스토킹 범위 넓어지고있어, 피해자 가족들도 신변 보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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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스토킹 범위 넓어지고있어, 피해자 가족들도 신변 보호해야"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30~19:30)
■ 방송일 : 2021년 10월 6일 (수요일)
■ 대담 :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 이수정 "스토킹 범위 넓어지고있어, 피해자 가족들도 신변 보호해야"
- 부적절한 채팅에 차단한 BJ에 앙심을 품고 BJ 어머니에 해코지
- 스토킹 보복 범위가 굉장히 넓어져, 피해자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보호해야
- 10월 20일부터 스토킹 처벌법 시행, 신고 누적되면 3년 징역형



◇ 이동형 앵커(이하 이동형)> 이틀 전에 한 30대 남성이 50대 여성 공인중개사를 살해하고 자신은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가해자는 한 여성 bj의 인터넷 방송에서 강퇴를 당해 앙심을 품고 그 bj의 어머니를 찾아가서 살해했다고 하는데요. 이 사건에 대해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이하 이수정)> 네, 안녕하세요.

◇ 이동형> 자 방금 제가 사건 개요를 설명했는데 이게 피해자의 딸과 관련이 있는 것이죠, 범행 동기가?

◆ 이수정> 네. 처음에 알려지기는 아무래도 부동산이니까 어떤 부동산 계약과 연관된 불만 때문 아니냐? 이렇게 생각을 했었는데 그런데 사실은 부동산과 아무 관계가 없는 거고요. 사망하신 피해자의 따님이 결국은 지금 가해자로부터 스토킹 피해를 당하다가 결국 이제 그 딸을 괴롭히는 데에 용이하지 않자 결국은 bj의 어머니에게 해코지를 한 이런 사건이었고요. 지금 이 bj는 아프리카 방송에서 게임 관련된 이제 방송을 했던 사람이다, 라고 알려지고 있고요. 이분에 대하여 꽤 많은 열혈 팬들이 있었던 것 같고. 그들이 이제 후원을 별풍선 같은 걸로 후원을 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런 문제는 이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채팅창을 통해서 대화가 왔다 갔다 하잖아요. 그럴 때 지금 이 가해자라는 사람이 매우 부적절한 이제 어떤 표현을 다수의 표현을 썼던 것 같고. 지금 그때 올린 댓글 중에 매우 부적절한 게 엄마 아빠 내일 교통사고로 당신의 부모를 얘기하는 거죠. 교통사고로 죽었으면 좋겠다. 이런 얘기까지 채팅창에다가 치니까 결국은 이제 bj가 도저히 그냥 내버려둘 수가 없어서 차단을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제 그러면 사실 대부분 포기를 하는데 이분은 이 bj의 개인 정보를 알아내서 문자로 지속적으로 협박을 했던 걸로 보이고요. 지금 이렇게 차단한 걸 풀어달라고 계속 이제 욕을 하면서 위협을 했던 것 같고, 그런데 이제 계속 연락을 안 하고 차단하고 이러다 보니까 결국에는 지금 이 bj의 어머니에게 또 어머니의 휴대전화를 알아내서 어머니에게 bj를 만나게 해달라 이런 식으로도 이야기를 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 이동형> 그러니까 방송에서 차단과 강퇴를 당하고 난 뒤에 개인적으로 연락했는데 무시하니까는 결국은 앙심을 품고 이런 범죄를 저질렀다. 그런데 문제는 그러면 그 해당 bj한테 앙심을 품었을 텐데 왜 범죄는 그 해당 bj의 어머니한테 가해를 했을까요?

◆ 이수정> 그러니까 이제 그게 독특한 스토커들의 어떤 병적 집착이다. 이렇게도 볼 수 있는 데.

◇ 이동형> 그것도 일종의 스토킹 범죄네요. 그러면?

◆ 이수정> 그렇습니다. 괴롭히는 게 목적인 거예요. 여자들을 쫓아다니면서. 지금 이 사람이 이 bj만이 스토킹을 한 게 아니고 또 다른 피해자가 있다고 알려지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전에도 여성 bj 접근을 해가지고 조롱하는 무슨 댓글도 이제 올리고 험담하는 것도 올리고 이랬다가 강퇴 당하고 강퇴 당하고 그러다가 결국 이 bj에게 접근을 하게 거고요. 그리고는 그러다 보니까 이제 이런 어떤 아프리카 tv에 나오는 여성들에 대한 집착이 굉장히 심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이제 일종의 보복 폭행으로 일어난 거거든요. 의미로 이제 이 어머니 마지막 집착했던 이 여성 bj의 어머니의 개인정보를 찾아내게 된 것이고요. 지금 그분의 영업장, 부동산 가게로 가서 사전에 미리 아마 흉기를 가지고 들어갔던 것 같아요. 그래서 흉기로 10분도 채 걸리지 않았답니다. cctv에 들어가는 장면, 나가는 장면이 찍혀 있는데 사전에 미리 거의 다 결심을 하고 들어갔던 것으로 보입니다.

◇ 이동형> 그의 스토킹 범죄가 최근에는 라디오 dj에게 스토킹 범죄를 하려고 방송국 주차장에서 기다리다가 또 폭행을 가하고 이런 일도 있었었는데. 신상과 연락처를 알아냈다. 이것도 사실은 개인정보니까 쉬운 일은 아닌데 어떻게 알아냈을까요?

◆ 이수정> 그런데 이제 bj들이 보통 이제 누가 도와주는 사람이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그러지 않고 카메라를 본인이 설치하고 이제 혼자서 하는 그런 개인 상품들도 많이 있거든요. 그러다 보면 카메라 각도나 이런 것에 따라 가지고 사실은 지금 집 안에 있는 물건들 또는 여러 가지 지리적인 정보 이런 것들이 그냥 다 오픈이 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번에 무슨 소포에 적혀져 있는 주소를 보고 김태현이라는 자는 집 주소를 알아내서 집까지 찾아가서 이제 거의 세 모녀를 다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도 있었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 그와 같은 결국 이제 카메라들을 가지고 하는 랜덤하게 모르는 사람들에게 노출이 되는 이런 일들이 상당히 위험한 결말을 초래하는 경우들이 꽤 있고요. 더군다나 뭐 스토킹이라는 게 최근에는 피해 당사자에게만 지금 인명 피해를 내는 게 아니고 지금 김태현 사건도 여동생과 어머니까지 다 사망에 이르게 했고. 지금 7월 달에 있었던 제주도에 동거남 사건은 중학교 아들을 사망에 이르게 했잖아요. 그러니까 보복의 범위가 굉장히 넓다. 우리가 스토킹이라고 할 때는 스토킹 피해자만 보호해줄 생각만 하는데 그 피해자의 가족들도 신변 안전을 도모를 해야 된다. 이런 것들을 시사하는 그런 사건이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 이동형> 그런데 이게 뉴미디어의 등장으로 아프리카 bj라든가 혹은 유튜브 운영하시는 분 팟캐스트 이런 것들이 새로운 직업군으로 등장했고 10대들이 또 가장 존경하는 직업군 중에 하나입니다. 그런데 교수님 말씀 범죄에 노출되기가 쉽다. 그런데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던 직업군이니까 대책이라든가 매뉴얼이 없지 않습니까? 앞으로는 필요할 것 같기도 하네요. 범죄에 대해서.

◆ 이수정> 그럴 것 같은데요. 지금 특별히 이런 직업군에 대한 보호의 정책 집행하는 건 일단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닐 것 같고요. 대신에 이제 10월 20일경부터 이제 스토킹 처벌법이 시행이 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뭔가 이런 개인정보를 탈취해서 이제 전자통신망법에 금지돼 있는 이렇게 문자를 보낸다거나 영상을 보낸다거나 이런 괴롭히는 행위를 할 경우에는 그것도 모두 사실은 온라인 스토킹에 해당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태가 심각해지기 전에 경찰에다가 신고를 하시고 신고를 해서 그게 누적이 되면 3년 징역형까지도 줄 수가 있어요. 더군다나 지금처럼 흉기를 들고 피해자의 주변을 배회한다거나, 이러면 흉기로 위협하는 경우에는 5년까지도 징역을 줄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단은 피해자분들이 신고를 초기 단계부터 계속 해 주시는 게 결국은 신변 안전에 도움이 될 거다 이런 얘기는 드릴 수 있겠습니다.

◇ 이동형> 과거에는 처벌할 수 없었던 게 법이 바뀌면 시행되면서 처벌할 수 있게 됐다. 이 말씀인 것 같습니다.

◆ 이수정> 네 그렇습니다.

◇ 이동형> 알겠습니다. 교수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이수정> 네 고맙습니다.

◇ 이동형> 지금까지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였습니다.




장정우 PD[jwjang@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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